5조9천억 '용인 플랫폼시티' 구체 계획안 나왔다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와 용인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용인 플랫폼시티 조성사업'의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나왔다.
용인시는 1일 총 사업비(조성원가 기준) 5조9646억원을 투입해 용인시 기흥구 보정ㆍ마북ㆍ신갈동 일원 275만7000㎡(약 83만평)에 첨단산업과 상업, 주거, 문화ㆍ복지 공간이 어우러진 복합 자족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 플랫폼시티 토지이용 계획안을 발표했다.
경기도시공사가 최대 현금 소요액(5조58억원)의 95%인 4조7555억원을 투자하고, 나머지 5%(2503억원)를 용인도시공사가 분담한다.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용인시, 용인도시공사가 2022년 초까지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3년 착공해 2028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플랫폼시티 개발계획안을 살펴보면 사업 부지는 1만1088가구가 들어설 주거용지 36만㎡, 첨단산업용지ㆍ상업용지ㆍ공원녹지 등이 포함된 도시기반용지 158만㎡, 핵심시설이 들어서는 복합용지 15만㎡로 개발된다.
복합용지에는 수도권 남부 교통의 핵심거점이 될 복합환승센터와 호텔ㆍ컨벤션센터ㆍ문화시설ㆍ복합쇼핑몰을 갖춘 '용인플렉스'를 조성할 예정이다.
도시기반용지 내 첨단산업용지(44만㎡)에는 GC녹십자를 존치하고, 중앙공원을 따라 정보기술(IT), 생명기술(BT) 중심의 첨단기업과 연구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도심 내부 정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도로ㆍ공원 계획도 마련됐다.
보정동 일원에 경부고속도로 구성IC를 설치하고, 차량정체가 심한 풍덕천사거리∼죽전사거리 구간을 우회하는 지하차도를 만든다.
또 신수로ㆍ용구대로에 지하차도를 건설하고, 플랫폼시티 내부에 자율주행버스,스마트 개인용 이동수단, 자전거도로를 도입할 계획이다.
경부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복개해 상부에 공원과 광장을 만들 예정이다.
용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개발계획안에 대해 시민 의견을 듣는 주민공람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이어 16일 오후 2시 용인시 평생학습관에서 주민공청회도 열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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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새로운 용인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할 경기 남부의 핵심도시가 될 것"이라며 "반도체 클러스터와 함께 양대 축으로 활용해 명품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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