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달 2일 오후 2시 온라인 실시간 중계
선별진료소 운영·앱 개발 등 선제적 현장대응 사례
민간기업의 진단키트 수출·이동식 워킹스루 등 소개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가 'K-방역'의 해외 수출 방안을 논의하는 '2020 상반기 민관협력포럼'을 개최한다. K-방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서울시가 추진한 정책들이다.
다음 달 2일 오후 2시 서울시 해외도시협력담당관이 주관하는 온라인 포럼에서 서울시 정책수출사업단은 기존 우수 정책의 해외 진출 사례와 프로세스 등을,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선별진료소 지원단 운영과 코로나19 지침 애플리케이션 개발, 코로나19 지원단 구성 등 선제적인 현장 대응 사례와 중장기 대응 계획 등에 대해 각각 설명할 예정이다.
또 유관 기관인 KOTRA는 방역물품ㆍ의료기기의 해외 사업 시 필수 준비 사항과 코로나19 이후 KOTRA 주도로 이뤄지는 비대면 사업 등을 소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를 통한 기업 매칭, 검체 활용 임상평가 등 기업 지원 방향을 제시한다.
방역ㆍ의료기기 분야 민간 기업인 씨젠은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과 브라질ㆍ미국 등에서의 성공적인 진출 사례를, 그린퓨어텍은 이동식 워킹스루 등 선별진료소 장비 수출 사례를 각각 발표한다. 포럼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와 라이브 서울 등을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된다.
서울시 해외도시협력담당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방역ㆍ의료 분야 유관 기업과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민간 기업의 해외 진출 사업을 공유하는 등 서울의 우수 정책 수출이 활성화되고 해외로 진출할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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