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프리카 여름철 낭만은 어디서 … 대구시, '치맥페스티벌' 끝내 취소
치맥산업협회, 닭고기 100톤 대구시에 기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프리카' 시민들의 낭만이었던 대구지역 대표적 축제 '치맥페스티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조짐 속에 끝내 취소됐다.
대구시와 ㈔한국치맥산업협회, 대구치맥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24일 "국민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올해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7월1~5일 열릴 예정이었던 이 축제는 8월26~30일로 연기된 바 있다. 주최 측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무증상 감염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강행하기 어렵다고 최종 판단했다.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지난해 태풍으로 5일간의 축제 기간 중 하루 휴장에도 불구하고 예매 좌석이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 취소에 따라 치맥산업협회는 닭고기 100톤을 대구에 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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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관계자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으려 했으나 감염병 차단이 우선이라는데 의견을 모아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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