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5일 경기도 성남 코리아에프티에서 열린 '자동차 금융 지원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성남=강진형 기자aymsdream@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5일 경기도 성남 코리아에프티에서 열린 '자동차 금융 지원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성남=강진형 기자aymsdream@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투르크멘) 양국이 경제교류를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을 비롯해 조선, ICT, 철도 분야에서 신규 협력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 투르크멘 무랏겔디 메레도프 석유가스부총리와 양국 경제공동위 수석대표 간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화상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적 이동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양국의 공식 협력채널인 '한-투 경제공동위'를 통해 이뤄졌다. 양국은 경제협력 증진 방안과 함께 우리 기업의 투루크멘 수주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양측은 지난 3월 우리 기업과 투르크멘 교통청 사이에 체결한 버스 400대 공급계약(6000만 달러 규모)을 양국 경제 협력의 구체적인 성과로 평가했다. 향후 투르크멘의 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 추진에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의 최소화 하려면 양국간 무역·투자를 유지하며, 경제교류를 확대하는 것이 긴요하다는 입장도 같이했다.


이와 관련, 섬유 등 전통 제조업 뿐만 아니라 플랜트·국토·보건의료 분야에서 현재 진행 중인 협력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돼야 함을 확인했다. 또한 조선과 ICT, 철도 분야에서 신규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성 장관은 "계약 협상 단계에서 코로나19 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주요 프로젝트는 조속히 계약을 체결해야 할 것"이라며 "해수담수화 플랜트 등 신규 발주 프로젝트도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투르크멘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우리 기업과 투르크멘 정부기관 간 계약 협의 중인 프로젝트는 ▲키얀리 플랜트 생산물 판매권(연 2억3000만 달러) ▲키얀리 플랜트 O&M(3억 달러) ▲토지정보화 인프라 구축사업(835만 달러) 등이다.


성 장관은 "양국 경협 사업들의 차질없는 진행과 투르크멘 진출 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활동을 위해 향후 우리 기업인의 출입국 등에 있어 투르크멘 정부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메레도프 부총리는 "산업발전 경험과 기술을 보유한 한국을 투르크멘의 좋은 파트너로 생각한다"면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과 한국기업의 애로 해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AD

한편 양국은 상생의 경제협력을 확대하고 실질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 '제8차 한-투르크멘 경제공동위'를 열기로 했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