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HOT종목]SK바이오팜 상장 기대에 개인은 "SK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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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SK바이오팜이 다음 달 초 코스피 상장을 앞두면서 SK SK close 증권정보 034730 KOSPI 현재가 539,000 전일대비 11,000 등락률 -2.00% 거래량 115,082 전일가 550,000 2026.05.14 12:56 기준 관련기사 SK,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 출범…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 마련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SK, SK에코플랜트 재무적투자자 지분 4000억원 매입 가 한 주 동안 큰 관심을 받았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거래일 동안 개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 1위에 SK가 올랐다. 이 기간 개인 투자자는 SK주식 244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2위인 현대차(926억원)와는 큰 차이가 난다.

SK에 대한 관심은 지분율 100%인 자회사 SK바이오팜 덕분이다. SK바이오팜은 중추신경계(CNS)에 특화된 신약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으로 기면증과 뇌전증에 대해 2종의 치료제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 받았다. SK바이오팜은 다음 달 2일 코스피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 지난 17~18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한 결과 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인 4만9000원으로 확정됐다. 공모 주식수는 전체 주식수의 25%인 1957만주다. 청약은 오는 23일~24일에 실시된다.


구자용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Xcopri™)'는 신약개발부터 허가, 판매까지 독자적으로 진행하는 최초의 국산 신약으로 1조원 이상의 매출 달성이 기대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라고 설명했다. 엑스코프리는 지난해 11월 FDA에서 시판 허가를 받아 지난달 12일부터 처방이 시작됐다.

SK는 그동안 기업공개(IPO)나 자산매각 등으로 투자수익이 발생하면 이를 수년 동안 분할해 특별배당 등의 형태로 주주들에게 환원하겠다는 원칙을 세우고 투자자들에게 이를 약속해왔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이번 SK바이오팜 IPO 과정에서 유입되는 현금 역시 향후 배당 증액 및 자사주 매입 등의 재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SK바이오팜 상장 기대에 SK 주가는 주초였던 지난 15~17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 12일 27만9000원이었던 주가는 17일 31만8000원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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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수급 효과가 SK로 전이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기관투자자 배정주식수는 15% 수준이고 물량 배정 시 보호예수 가능성 높아 상장 초기에는 유통주식수가 5%에 불과할 수도 있다"며 "따라서 SK바이오팜 수급 효과가 SK바이오팜을 보유하고 있는 SK에게도 전이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SK바이오팜 상장 이후 주가가 어느 정도 적정 밸류 수준으로 상승할 때까지 SK에 대한 투자심리는 계속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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