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결의안 채택, 제302회 제1차 정례회 폐회

해남군의회가 아열대 작물 실증센터 공모사업이 해남을 배척하기 위한 의도적 평가로 진행됐다는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사진=해남군 제공)

해남군의회가 아열대 작물 실증센터 공모사업이 해남을 배척하기 위한 의도적 평가로 진행됐다는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사진=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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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 현 기자] 전남 해남군의회(이순이 의장)가 아열대 작물 실증센터 공모사업이 해남을 배척하기 위한 의도적 평가로 진행됐다는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18일 해남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제302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통해 이성옥 의원의 대표 발의로 11명 해남군의회 의원 전원이 찬성한 ‘아열대 작물 실증센터 공모사업 해남군 배척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1년 전부터 기후변화대응 농업연구단지 유치 추진단을 구성하고, 온 군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유치 염원을 결집해왔으나 이번 농촌진흥청의 행정편의주의에 입각한 평가결과로 사업의 본질이 변질했다”며 “안타까운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며 적극적인 해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농촌진흥청장은 아열대 작물 실증센터 공모 이전에 특정 지역을 염두에 두고 해남을 배척하기 위한 평가항목과 기준을 내세운 것이 아닌지 7만 군민 앞에 해명할 것과 이번 유치 공모결과를 즉각 취소하고, 공정한 평가 항목과 기준으로 최적지를 다시 평가할 것을 강력해 요구했다.

군의회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의 연구와 아열대 작물 실증센터는 우리 농업의 100년을 바라보는 대규모 농업연구 기관으로 미래세대 먹거리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도모하는 측면에서 최적지를 공정히 선택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해남군의회는 결의안을 청와대와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촌진흥청장, 전라남도지사 등 관계 기관에 보냈다.


한편, 이번 정례회를 끝으로 제8대 해남군의회 전반기 회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달 1일 제303회 임시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순이 의장은 이번 회기를 끝으로 제8대 전반기 의장 임기를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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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 김병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자치의 실질적인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행정·재정상의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주권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강력 촉구를 위한 결의안’도 채택했으며, ‘해남군 택시 운송사업의 발전과 지원에 관한 조례안’, ‘해남군 지역 보건의료사업의 업무대행에 관한 조례안’ ,‘해남군 직장 내 괴롭힘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이 포함된 13건의 조례안 중 9건을 원안 가결, 4건은 수정 가결했다.


호남취재본부 김 현 기자 khyeon04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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