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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효능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진 스테로이드계 염증치료제인 덱사메타손에 대해 아직 치료법 정보가 부족한만큼 사용에 주의해야한다고 발표했다. 자칫 오·남용될 경우 부작용 우려가 염려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브리핑에서 "옥스퍼드대의 덱사메타손 시험결과는 매우 반갑고 중요하지만 치료법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하다"며 "복용량이 얼마나 필요한지, 환자가 임상적으로 어떻게 평가되는지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WHO는 덱사메타손과 관련한 다른 연구들을 함께 검토 중이며 임상 조언에 대해 조만간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앞서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의 주도로 진행된 '리커버리'(RECOVERY)라는 이름의 대규모 임상 시험 결과, 염증 치료 등에 사용돼 온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사망률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환자들의 경우에는 최대 40%까지 사망률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덱사메타손은 여러나라에서 코로나19 사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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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WHO가 덱사메타손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밝힌 것은 덱사메타손과 같은 스테로이드계열 약품의 경우 장기간 투여시 면역기능이 저하되거나 부정맥 등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덱사메타손은 1960년대부터 염증치료제로 쓰여온 약품이지만 항바이러스제로 연구된 공식논문은 아직 없는 상태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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