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올해 0.1% 성장한 뒤 내년 8.5% 성장 예상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한국이나 중국 등 아시아 일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과 관련해, 경제 회복 국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각에서 제기된 ‘더블딥(Double Dip·이중 침체 현상) 공포'는 기우라는 시각이다.


16일(현지시간) 데이 탄 모건스탠리 이코노미스트는 CNBC방송에 출연해 "만약 아시아에서 코로나19 2차 유행이 발생하더라도 정책당국자들이 상황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알게 됨에 따라 예전보다 감당할 만 하게 됐다"면서 "모건스탠리의 예측모델에 더블딥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알 수 있는 것은 경제 활동이 재개되면 신규 확진자는 늘어난다는 점"이라고 언급했다.

탄 이코노미스트는 4월 이후 코로나19 확산 억제 조치를 완화했던 한국과 대만, 홍콩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이전에 봤던 것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감당할만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시점에서, 코로나19 2차 유행이 세계 경제나 아시아경제를 더블딥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모건스탠리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다른 지역보다 회복세가 빠를 것으로 봤다. 탄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나 대만, 한국, 홍콩의 경우 효율적인 대응으로 비교적 이른 시점에 통제할 수 있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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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는 일본을 뺀 아시아의 경우 올해 0.1% 성장한 뒤 내년에 8.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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