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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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북측이 얻을 것은 하나도 없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4.27 판문점 선언에 따라 설치한 사실상의 외교공관이다. 그런데도 일방적으로 폭파했다"면서 "민주당은 정상간의 남북합의를 깨뜨리고 한반도 평화를 고조시키는 북한의 도발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남 압박 수위를 높이는 것에도 지켜야 할 금도가 있다"면서 "북한의 도발행위는 복잡한 한반도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것이며, 북측이 얻을 것은 하나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들을 신속, 침착하게 추진해주길 바란다"면서 "국회도 필요한 역할을 다해야 한다. 우리 당은 어느때보다 상황을 냉철히 주시하며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미래통합당과의 상임위원장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것과 관련해서는 "안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밖으로는 북한 도발 안보위기까지 겹쳤다"면서 "공동체에 위기가 닥쳤을때 당리당략을 접는 모습을 통합당에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19일까지 국회 정상화의 문이 열려있다. 통합당의 결단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부터 상임위 활동이 시작됐다. 민주당은 각 상임위별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입법 과제와 추경심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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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송갑석 민주당 대변인은 회의직후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 종전선언 발의를 계속 추진하나'라는 질문에 "기본적으로 우리의 할 일을 해나간다는 게 우리 입장"이라고 답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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