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보육 지원’ 해남 땅끝가족어울림센터 건립 박차
오는 2022년 완공 예정, 착수보고회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 현 기자] 합계출산율 6년 연속 전국 1위로 출산과 양육, 돌봄 등 통합적 가족지원의 기능을 수행할 땅끝가족어울림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12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9일 땅끝가족어울림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차질 없는 건립 일정 추진과 운영을 빈틈없이 해 나가기로 했다.
보고회는 지난 4월 설계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당선작에 대한 질의응답과 인접해 있는 공공도서관 등 주변 환경과의 연계성, 안전성 등 주민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가운데 군은 기본설계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 생활SOC복합화사업에 선정돼 국비 32억 원을 확보한 어울림센터는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140여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약 4010㎡ 규모로 해남읍(구) 공공도서관 용지에 조성된다.
센터 내에는 국공립 해남어린이집을 신축·이전하게 되며, 다함께돌봄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입주할 예정으로 주민편의 및 가족지원의 종합적인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놀이터와 지난 1월 개관한 해남군 장난감도서관을 이전해 육아 정보를 나누는 거점으로 젊은 인구 유입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가족 지원을 위한 교육실을 비롯해 육아 가정과 이주여성들을 위한 ‘동네부엌’ 군민들의 쉼터로 개방될 ‘동네카페’ 등도 들어선다.
군은 오는 10월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땅끝가족어울림센터의 건립으로 6년 연속 합계출산율 1위의 성과를 넘어 보육과 양육, 가족지원의 통합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선제적 인구정책 추진에도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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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군수는 “합계출산율 1위의 성과를 이어 양육과 돌봄, 가족지원 등 종합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복합화 시설이 필요한 단계이다”며 “어울림 센터 건립을 통해 농촌 지역의 부족한 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구 정책의 큰 틀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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