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회장의 '공감 공생 굳은 의지'…아이스버킷 이어 덕분에 챌린지 동참
모든 사업에서 환경을 우선하라…사회 책임 다하는 착한 기업 프로젝트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아랫줄 좌측에서 세번째)가 6월10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덕분에챌린지에 동참하고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아랫줄 좌측에서 세번째)가 6월10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덕분에챌린지에 동참하고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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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사회와 공감하지 못하는 기업은 존재할 수도, 성장할 수도 없습니다." 경영권 분쟁을 마무리한 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끄는 '뉴롯데'의 비전에는 '사회와 공감하는 기업'이 자리한다. 올해 신년사에서 "공감(共感)과 공생(共生)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라고 당부한 그는 지난해 7월 사장단 회의에서 처음으로 '롯데가 가야할 길'에 대한 메시지로 '공감'을 제시했다.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함께하고, 또 책임을 지는 것이 기업의 공감이라고 정의한 신 회장은 고객, 임직원, 협력사, 사회공동체로부터 롯데가 '좋은 일 하는 기업'이란 공감을 얻고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착한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굳은 의지를 갖고 있다.


롯데의 사회책임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롯데 CEO(최고 경영자)들의 사회 공감 경영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헌신하는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을 담아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지난 4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작돼 코로나19 진료 의료진을 격려하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을 담은 수어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표현한 뒤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 3개의 해시태그를 붙이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해 참여하면 된다.

조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며 "롯데푸드도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다음주자로 이훈기 롯데렌탈 대표이사와 강성현 롯데네슬레코리아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앞서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도 임직원들과 함께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고 의료진들의 헌신과 노력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 소장과 최경호 코라이세븐 대표이사, 박수영 펩시코리아 대표이사를 지명했다.

지난 4월에는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도 펼쳐졌다.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타워 위생·방역 담당 파트너사 직원들에게 남대문 꽃시장에서 구매한 꽃다발과 함께 선물을 전달했다. 롯데그룹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수출 급감과 소비 침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롯데마트가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단체와 협력해 우리 농·수·축산물 농가 돕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ㅏ(앞줄 가운데)가 영등포공장에서 임직원과 함께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아이스버킷 챌리지'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ㅏ(앞줄 가운데)가 영등포공장에서 임직원과 함께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아이스버킷 챌리지'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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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아이스버킷 챌린지' 참여가 뜨거웠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근육이 수축하는 루게릭병 환자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기부를 활성화하자는 사회 운동이다. 2018년 7월 롯데월드를 시작으로 롯데건설,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등 롯데그룹 계열사의 각 대표들이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지면서 지난해 5월 민 대표가 바통을 이어받아 그룹 내 15번째 주자로 동참했다. 이후 민 대표는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를 지목했고, 정 대표에 이어 강승하 롯데멤버스 대표이사,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 참여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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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차원의 친환경 프로젝트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동 중이다. 공감을 얻어야 한다는 신 회장의 메시지 이후 나온 첫 '착한 기업 프로젝트'인 셈이다. 모든 사업에서 환경을 우선하는 것이 착한 기업으로 공감을 얻을 수 있다는 신 회장의 의지가 담겨 있다. 이를 위한 3대 중점 실천 과제는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구축 ▲친환경 패키징 확대 ▲식품 폐기물 감축이다. 황 부회장은 "모든 단계에서 환경적 책임을 다하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환경 가치를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제안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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