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e종목]"제일기획, 영업익 추정치 7% 하향...목표가 11%↓"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DB금융투자는 11일 제일기획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영업 환경 악화로 올해 영엽이익 추정치 7.2%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미 광고 산업에 미친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이 주가에 반영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제일기획의 목표주가는 기존 2만8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10.71% 하향 조정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총이익은 광고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통 매체의 디지털 전환 및 주요 광고주의 물량 집행으로 전년대비 2.9% 성장한 실적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연결 자회사 GP는 4.2%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1분기 해외자회사가 중국의 경기 침체, 유럽의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대행 물량 축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0.4% 성장에 그쳤기 때문이다. 본격적으로 3~5월 해외에 코로나 영향이 미친 점을 고려하면 2분기는 유럽과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긍정적인 부분은 전체 광고 규모가 축소되고 있는 기조 속에서도 디지털로의 집행 전환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평균 39%를 차지하던 디지털 비중이 1분기에만 41%를 기록했다. 2분기에도 4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신은정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7.2% 하향 조정했다"며 "광고 산업이 코로나의 부정적 영향을 받는 것은 사실이며, 그렇기에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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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연구원은 "최근 광고 업종 주가는 2~3분기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횡보를 지속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디지털 비중이 높고 최근 중국의 소셜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컬러데이터'(ColourData)를 인수하며 디지털 광고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점에서 경쟁사 대비로 우위에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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