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라문화제', 대한민국 명가명품 지역축제 부문 '대상'
경주엑스포에 밀려 그동안 58년 전통 명성 못살려
주낙영 시장 공약사업으로 새 패러다임 구축 '평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천년고도 경주의 최대 문화관광축제인 신라문화제가 10일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명가 명품 대상' 지방축제 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국내에서 선두를 꾸준히 지키는 제품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문화제, 특산품 등을 부문별로 나눠 매년 한 번 시상된다. 신라문화제의 이번 수상은 지난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경북도내 축제 중 가장 인기가 높았다는 점이 인정된 결과라는 게 경주시의 전언이다.
지난 1962년도부터 시작된 신라문화제는 1970년대 들어 규모 확대와 함께 전국적 관심을 끌었으나, 1998년도부터 양대산맥으로 부상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경주한국의 술과 떡 잔치에 밀려났다. 그러나 천년왕국 신라의 힘찬 부활을 꿈꾸며 출범한 민선7기를 맞아 신라문화제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과 콘텐츠 공모로 옛 명성을 되찾게 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가 이렇게 큰 영광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26만 시민 모두가 지혜를 함께 모아 일구어낸 쾌거"라며 "이번 신라문화제도 성황리에 개최해 문화도시의 위상을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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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20 제48회 신라문화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황성공원과 시가지 일원에서 '깨어나다! 천년왕도 신라탄생의 비밀'이란 주제로 열린다. 신라건국신화를 배경으로 한 신라탄생 설화 등 11개 분야 42개 행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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