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제학자 87%, 올 하방리스크로 코로나19 재확산 꼽아"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미국 경제를 크게 흔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국 경제학자 87%가 올해 가장 큰 하방 위험 요인으로 코로나19 재확산을 꼽았다.
8일(현지시간) 전미실물경제협회(NABE)는 경제 전문가 48명을 상대로 6월 기업경제전망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실시한 봉쇄조치 등을 단계적으로 풀며 경제활동을 재개했지만 경기가 곧바로 회복되긴 어렵다는 것이다.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10명 중 8명이 하방 리스크가 있다고 답해 향후 미국 경제에 대해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올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5.6% 역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6년 GDP 증가율(-11.6%)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경제 전문가 설문 조사에서는 올해 미국 경제가 1.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성장률 전망치가 급락했다. 특히 2분기에 봉쇄조치가 이뤄졌던 점을 감안, 저점을 기록할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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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미국 경제는 3.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코로나19의 2차 파동이 오면 경제 회복세가 더 늦어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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