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과 IT 융·복합 항공산업 육성
인하대 3개 학과·제조혁신전문대학원 이전
교육과 산업현장 유기적 연결

인천 송도에 조성된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 [사진=인천시]

인천 송도에 조성된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 [사진=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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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지역의 뿌리산업과 IT가 융·복합된 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융합지구가 송도국제도시에 조성됐다.


인천시는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2만m² 규모로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 항공우주융합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이 준공됐다고 8일 밝혔다.

이 곳은 교육·연구시설, 기업연구실, 재직자 강의실 등을 갖춰 교육과 산업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항공우주융합캠퍼스는 오는 9월 개교 예정으로 인하대학교 3개 학과(항공우주공학과·메카트로닉스공학과·기계공학과)와 1개 전문대학원(제조혁신전문대학원)이 이전해 총 500여명의 학생과 연구진이 사용하게 된다.

이곳에선 기업문제 해결을 위해 학생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실험실(Lab)과 항공우주캠퍼스 학생들의 창업활동을 돕는 비즈니스 실험실(Lab)을 운영한다. 또 평생교육원·미래인재개발원 등이 입주해 산학협력 및 학생창업 교육을 한다.


기업연구관에는 재직자 교육장, 항공장비센터, GE적층제조센터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항공부품·드론·UAM(도심형 항공 모빌리티)·빅데이터·금속적층제조 분야 분야의 기업 및 연구소를 유치해 산·학 융합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기업의 규모는 60개 기업 890명이다.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책사업으로 인천시·인하대·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 공동 설립한 비영리법인인 인천산학융합원이 사업을 주도했다. 인하대가 사업 부지를 투자하고 정부와 인천시, 인천공항공사가 총사업비 589억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산학융합지구는 대학교와 기업, 산업단지, 지자체가 협력해 일하기 좋은 산업생태계로 변화시키고 인천 뿌리산업 기반의 제조산업을 항공기술과 연계, 미래 혁신을 주도할 스마트 모빌리티(자율주행자동차·항공우주 무인이동체·드론 등) 산업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인천시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에 발맞춰 항공산업육성 기본계획과 인천공항경제권 조성 추진계획을 수립해 항공산업 발전의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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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계자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으로 교육·연구·인력양성·기업지원 등 항공산업에 관한 전주기적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며

"뛰어난 항공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인천이 국내 항공우주산업을 선도하는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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