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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건강이 최우선 ‘제13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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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설문 조사 거쳐 최종 심의회서 물축제 취소 결정

장흥군이 지난 1일 최종 심의회를 열고 물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사진=장흥군 제공)

장흥군이 지난 1일 최종 심의회를 열고 물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사진=장흥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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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오는 8월 1일로 예정돼 있던 ‘제13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취소됐다.


장흥군(군수 정종순)과 정남진장흥물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형철)는 지난 1일 최종 심의회를 열고 물축제 취소를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최근까지 의견이 분분했던 물축제 개최 여부에 대해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군 공직자와 군민 전화 설문 조사(ARS)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물축제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하자는 의견이 과반을 넘겼고, 이에 추진위원회는 최종적으로 취소를 결정했다.


올해 물축제 기간은 오는 8월 1일∼9일까지로, 지난해보다 이틀이 늘어난 9일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기간을 연장해 주말을 2번이나 거치는 일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가 컸었다.


김형철 추진위원장은 “제13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축제 기간을 9일로 연장하는 새로운 시도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지 못하고 취소하게 돼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물축제를 취소하게 돼 안타깝지만, 국민의 건강이 최우선인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며 “2020년 물축제는 취소하지만, 축제 콘텐츠 개발을 통해 2021년 축제를 더욱 규모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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