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클럽·노래방 등지에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시범운영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는 2일~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고위험시설 14개소에서 시범적으로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범운영 대상은 ▲클럽 등 유흥주점 4곳 ▲도서관, 일반음식점, 단란주점 각 2곳 ▲노래연습장 3곳 ▲영화관 1곳 등이다.
전자출입명부를 이용하면 시범운영 대상지의 방문자 정보와 QR코드 방문기록은 각각 QR코드 앱 운용회사와 사회보장정보원 서버에 전송·저장되며 수집된 정보는 4주 후 자동 파기된다.
시는 전자출입명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이용자가 QR코드 이용을 거부할 경우 시설관리자에게 신분증 제시해 수기명부를 작성할 수 있게 하는 방법도 병행한다.
이 같은 방식은 그간 유흥시설 등지의 출입자 명단을 수기로 작성·관리하면서 발생한 문제점(부정확한 기재 및 오류)을 해소하기 위한 방편으로 도입된다.
시는 시범운영을 마친 후 결과를 토대로 10일부터 관내 모든 고위험시설에서 전자출입명부 설치가 의무화될 수 있게 하고 박물관, 교회 등 권고시설에 대해서도 자발적 도입이 이뤄질 수 있게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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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혁 시 보건복지국장은 “전자출입명부로 저장된 개인정보는 역학조사가 필요한 경우에만 활용되고 그마저도 4주간 보관 후 자동폐기 될 것”이라며 “원활한 역학조사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을 방지한다는 취지인 만큼 시설 업주와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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