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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1·2위 벤츠-BMW, 다음주 신차 출시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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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1·2위 벤츠-BMW, 다음주 신차 출시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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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국내 수입자동차 브랜드 선두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다음주 번갈아 신차를 공개하며 한판 승부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세계 판매시장이 타격을 받은 가운데 국내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에 공개 되는 신차의 한국 호응도가 세계시장 성적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2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5일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S’를 첫 공개한다.

더 뉴 벤츠 GLS는 한층 넓어진 실내 공간이 장점이다. 전 모델 대비 휠 베이스는 60mm, 2열 레그룸은 87mm 더 넓어졌다. 여기에 3열에 2개의 럭셔리 한 개별 좌석이 적용된 7인승 모델을 GLS 최초로 도입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도 선보인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 플러스를 기본 탑재해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 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설치, 고해상도 12.3인치 대형 스크린, 컴포트 패키지 플러스 등으로 각종 편의시설도 업그레이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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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 BMW코리아 역시 같은 주인 27일 세계 최초로 BMW 5시리즈와 6시리즈 신형 모델의 월드 프리미어를 진행한다.

BMW 코리아는세부 트림이 아닌 모델 시리즈의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한국에서 진행하는 것은 국내 수입차 역사상 최초라는 설명이다. 특히 두 개 모델을 최초로 동시에 선보이는 것 역시 전례가 없는 일이다.


두 모델은 당초 이달 열릴 2020 부산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부산 모터쇼가 취소됐지만 BMW 그룹은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한국에서 진행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로 했다. BMW 그룹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대유행 상황에도 한국의 방역 대응이 성공적이고 그룹 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높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벤츠와 BMW는 한국 시장에서 수입차 1,2위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등록현황이 벤츠는 6745대로 수입차 시장 점유율 29.4%를 차지해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BMW가 5123대 판매로 점유율 22.33%를 기록하고 있다. 3위인 아우디의 점유율이 8.9%인 것을 감안하면 선두 싸움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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