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생활개선회 코로나19 예방 생활 속 ‘실천’
병풍도 주민에게 직접 만든 손 소독제, 면 마스크 전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한국생활개선신안군연합회는 지난 20일 코로나19 예방이 생활 속 방역으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회원들이 직접 만든 손 소독제와 면 마스크를 병풍도 주민에게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피부가 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곡물 발효로 추출한 에탄올과 알로에 겔을 이용해 만든 손 소독제(350㎖) 400개와 여름철에 시원한 린넨 면 마스크 800개를 교육을 통해 배운 재능 나눔 목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병풍도의 상징인 맨드라미 꽃 자수를 놓은 면 마스크는 향후 관광 상품화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예수의 12제자 천사조각상’ 설치와 ‘12사도 순례길’로 한국의 산티아고로 불리는 섬티아고 병풍도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고, 오는 9월 맨드라미 축제가 예정돼 있어 전염병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실천으로 섬 속의 섬인 병풍도 주민을 위해 먼저 기탁하게 됐다.
한국생활개선신안군연합 김정하 회장은 “섬 방문 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코로나19 예방 생활 속 실천에 동참해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생활개선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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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남은 마스크 1000여 장과 손 소독제는 군에 기탁해 낙도주민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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