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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미래통합당이 '윤미향 논란'에 대해 "윤미향 중심주의가 아닌 피해자 중심주의가 필요하다"며 위안부 할머니들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규환 통합당 부대변인은 19일 논평을 통해 "2020년을 살아가는 우리가 해야할 일은 윤미향 당선자와 정의기억연대의 그간의 행적을 소상히 밝히고, 오로지 할머니들을 위한 단체, 할머니들의 아픔을 보듬어 줄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부대변인은 2004년 33명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정대협 비판성명에서 "당신들은 언제 죽을지 모르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역사의 무대에 앵벌이로 팔아 배를 불려온 악당"이라고 지적한 것을 인용하며 "16년이 지난 지금, 그 때 할머니들의 성명은 우리를 되돌아보게 한다"고 말했다. 당시 비판성명을 주도했던 심미자 할머니가 남산 '기억의 터'에 있는 위안부 피해자 명단에서 빠진 데 대한 의혹도 제기되는 상태다.


황 부대변인은 "정의연의 기부금 사용내역, 윤 당선자의 위안부 합의 인지시점, 윤 당선자의 지원금 지급개입 여부에서 시작되었던 논란은 어느새 공금횡령과 배임, 총체적 부실회계라는 단어가 곳곳에서 등장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국민들의 관심과 함께 자신들의 행동이 정의로 비춰지는 동안 할머니들의 목소리는 외면했고, 외부의 비판은 친일과 부(不)정의로 몰아가는 사이 본인들이 부정의가 되어버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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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일주일 전 정의연이 '할머니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아 달라'고 기자들을 향해 외쳤지만, 프레임을 만들고 편 가르기 하고 있는 것은 누구인가"라며 "지금이야 말로 윤미향 중심주의가 아닌 피해자 중심주의가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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