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아세안 청소년 서밋 열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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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평등 논의를 국내에 국한시키지 않고 국제 연대로 나아가는 방법을 모색한다. 이런 취지에서 여가부는 베이징행동강령 25주년이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결의안 1325호 채택 20주년을 기념한 국제회의를 오는 9월 열 예정이다. 지난 2월 정책기획관을 단장으로 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 1325호 추진단'도 구성했다.


베이징행동강령은 1995년 베이징에서 열린 제4차 세계여성대회에서 채택됐다. 189개국 정부 대표 등이 참여해 국가·지역·국제적 차원에서 성평등 증진 및 여성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안보리 결의안 1325호는 분쟁 지역에서의 여성 성폭력 근절, 분쟁 해결 과정에서의 여성 참여 확대 등이 핵심이다. 우리나라는 결의안 제2기 국가행동계획(2018-2020)을 이행 중이다. 이 장관은 "지난 25년간의 성평등 의제의 성과를 살펴보고 앞으로 우리나라가 시대의 변화에 맞춰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에서 담당해야 할 역할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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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청소년이 참여하는 '한·아세안 청소년 서밋'도 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행사를 여가부는 국제 행사로 정례화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전 세계적으로 성평등 정책 발전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성평등은 새로운 외교 흐름에서 중요한 가치 동맹 의제가 됐다"며 "국제 사회가 우리나라에 기대하는 역할을 고려할 때 앞으로 성평등 분야의 공공외교 활성화를 통해 연대와 협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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