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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일본에서 도산하는 기업 수가 지난달에만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경제적 타격을 반영, 5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한 것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기록(4개월 연속)을 넘어섰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한 도쿄상공리서치의 4월 전국 기업 도산 속보 자료에 따르면 도산 규모는 743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코로나19 관련 도산은 71건으로 누적 갯수는 142개에 이른다. 신문은 "도산 대신 폐업을 선택하는 사업자도 많아 '숨겨진 도산'이 이보다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업을 포함한 서비스업이 253건으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을 제한하면서 직격타를 맞은 것이다. 또 지난해 10월 일본의 소비 증세 등으로 코로나19 이전부터 수익성이 악화한 소매업도 114개의 업체가 도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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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게이자이는 "도산이 중소·영세기업에서 중견기업 규모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코로나19에 따른 경제활동 중단은 업종이나 규모를 불문하고 기업 경영에 타격을 줘 도산이 5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도산한 업체에 고용됐던 직원 수는 6990명으로 5년 만에 6000명을 넘어섰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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