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준 전남도의원 ‘완도 고금~고흥 거금’ 국도 승격 촉구
서남해안 관광도로 완성 지역경제 관광 활성화 기여할 것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도의회가 완도 고금에서 고흥 거금 구간, 지방도 830호선의 국도 승격을 촉구하고 나섰다.
12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신의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남해안 관광휴양벨트 조성을 위한 지방도 830호선 국도 승격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은 섬 접근성 개선 및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균형발전 촉진을 위해 완도 고금에서 고흥 거금까지 지방도 830호선을 국도 27호선으로 승격시켜 국가 간선 도로망을 도서 지역까지 확대해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남해안 관광도로는 경기 파주에서 부산까지 이어지는 국도 노선으로 일부 구간이 섬으로 이뤄져 있어 해상교량 건설이 지지부진했으나, 지난해 1월 압해?화원, 화태-백야 구간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에 포함되면서 전남·경남·부산을 하나의 광역관광권으로 육성하는데 탄력을 받게 됐다.
하지만 완도·고흥 간 연륙·연도교 구간은 단절돼 있어 그 가치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관광 자원화를 통한 세계적인 서남해안 관광휴양벨트 조성에 걸림돌이 되는 상태다.
특히 완도가 포함된 남해안 연안은 천혜의 생태자원과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관광 자원화를 통해 세계적인 서남해안 관광 휴양 벨트로 조성해야 하지만 도로 등 SOC는 많은 재정이 수반돼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
섬 지역을 연결하는 지방도의 연륙·연도교 사업은 지방비 재원조달에 한계가 있어 사업이 장기화가 되는 실정으로 조속한 사업 시행을 위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예산지원이 가능하도록 국도 승격이 필요하다.
전남도의회는 완도 고금에서 고흥 거금까지 지방도 830호선의 국도 승격이 이뤄지면 경기 파주에서 부산까지 서남해안 관광도로 완성으로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의준 의원은 “오랜 숙원사업인 섬 접근성이 개선되면 지역민의 교통기본권 충족과 해상물류비가 절감되고 지역 간의 경제·사회적 격차 해소와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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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남도의회는 이번 건의문을 청와대와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에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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