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 전망치 76.5
전월 대비 24.3포인트 상승

코로나19 확산세 둔화…아파트 분양 경기도 되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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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면서 5월 전국 분양경기도 되살아날 조짐이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5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76.5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24.3포인트 상승하며 70선을 회복했다.

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아파트 단지의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주택사업을 하는 업체(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들)를 상대로 매달 조사한다. HSSI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것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연구실장은 "2개월 연속 전망치가 급감했던 기저효과와 함께, 코로나19의 국내 확산세가 크게 둔화되면서 전통적인 방식의 분양재개가 가능하리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91.6, 25.0포인트 상승), 인천(94.2, 32.9포인트 상승), 경기(82.9, 21.8포인트 상승)의 수도권과 대전(90.9, 29.4포인트 상승), 대구(80.0, 28.7포인트 상승), 세종(89.4, 27.5포인트 상승) 등 지방광역시에서 전망치가 큰 폭으로 향상됐다. 기타 지방 역시 분양 경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소폭 감소하며 50~70선의 전망치를 나타냈다.


다만 전망치가 기준선(100)을 하회하고 있어 분양경기에 대한 낙관적 전망은 위험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 실장은 "코로나19 재확산의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고 코로나19가 미치는 시장영향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시장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했다.


4월 HSSI 실적치는 55.0으로 전월 대비 7.7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코로나19 비상사태가 심각수준으로 유지되면서 분양실적이 매우 좋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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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견본주택의 한시적 대체수단으로 사용된 사이버 견본주택이 하나의 홍보방식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주산연은 전망했다. 또한 화상 상담, 로봇 상담원 등 비대면 홍보방식이 지속적으로 발달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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