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기리는 숭모제전 간소히 봉행…코로나19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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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세종대왕 탄신 623돌을 기념하는 숭모제전(崇慕祭典)을 오는 15일 오전 11시 여주 세종대왕 영릉(英陵)에서 봉행한다고 12일 전했다.


숭모제전은 세종대왕의 훌륭한 업적을 기리는 행사다. 매년 탄신일(양력 5월15일)에 초헌관(세종대왕유적관리소장) 분향(향을 피움) 및 헌작(술잔을 올림), 축관 축문 낭독,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대통령 명의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숭모제향(崇慕祭享)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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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체험형 부대행사는 생략한다. 숭모제전 또한 종친과 유관기관 대표, 한글 관련 단체 등 약 쉰 명만 초청해 간소하게 거행한다. 문화재청과 여주시(여주세종문화재단)는 일반 관람객이 행사를 볼 수 있도록 온라인 생방송을 한다. 역사 강사 최태성이 참여해 숭모제향 의식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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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숭모제전 다음 날인 16일부터 세 단계에 걸쳐 영릉과 영릉(寧陵) 관람을 재개한다. 왕의 숲길을 통해 기존에 개방해온 세종대왕릉 능침공간에 향·어로·정자각 등 제향 공간을 포함해 공개한다. 관람료는 성인 500원, 25세 미만·65세 이상 무료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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