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에 '낙제점' 준 멜린다 게이츠…"美 정부 코로나 대응은 D-"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의 부인인 멜린다 게이츠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이사장이 미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능력이 사실상 낙제점이라고 밝혔다.
게이츠 공동 이사장은 7일(현지시간)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연방정부에서 나오는 국가적 대응 대신 50개 주의 주지사들이 50개의 각기 다른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처를 'D 마이너스' 등급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는 우선 의료 종사자들을 검사한 후 대부분의 취약층을 검사하고 감염 추적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방법으로 천천히 재개하는 것을 생각하기 시작할 수 있었을텐데 잘 조정된 노력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연방정부 차원의 발빠른 대응책 부재와 초기 검사 부족 등으로 미국 내 감염자가 급증한 현실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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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게이츠 공동 이사장은 미국과 전 세계의 검사 및 백신 개발에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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