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세계 경제에 대한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미국 국채 2년물 금리가 7일(현지시간)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미 2년물 국채 금리는 전거래일 종가인 0.1784%에서 0.1388%로 하락, 장을 마감하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종전 최저치는 유럽 재정위기 당시인 2011년 9월로 당시 0.1532%까지 떨어졌었다.

이는 금리 하락 기대감이 시장에 확산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시장에서는 미 국채 금리가 마이너스로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가 마이너스로 내려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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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 침체에 대응해 기준금리를 0.00~0.25%로 내렸지만 마이너스 금리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다만 경제 악화 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해 시장에서는 마이너스 금리 채택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의견이 커지고 있다. 경제학자인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교수는 최근 "Fed가 금리를 마이너스로 떨어뜨릴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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