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스포츠 관람객, 1인 평균 3만2000원 썼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 2019 프로스포츠 관람객 성향조사 보고서 발간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지난해 국내 프로스포츠 관람객은 경기를 보는데 1인당 평균 3만2000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축구와 야구, 농구, 배구, 골프 등 국내 프로스포츠 5개 종목 9개 리그의 관람객 3만49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발표한 '2019년 프로스포츠 관람객 성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관람객 1인당 지출 비용은 평균 3만2075원으로 2018년(평균 3만2100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종목별 지출 비용은 프로야구가 3만9900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남자프로농구(2만9900원), 프로축구(2만9100원), 여자프로배구(2만7000원), 남자프로배구(2만6300원), 여자프로농구(2만2900원) 순이었다. 프로야구는 2018년과 비교해 관람객 1인당 소비 지출이 약 5000원 감소했고, 나머지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프로축구(43.8%)와 여자프로농구(47.5%)는 가족과 함께 방문한 비율이 높았고 남자프로농구(13.9%), 프로야구(12.6%)는 연인과 함께 방문한 비율이 타 종목 대비 높았다. 관람객 연령대는 20대가 28.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관람객의 성별·연령별 최근 3년 추이를 보면 여성 관람객 비율은 2017년 38.7%에서 2019년 43.4%로 계속 상승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프로스포츠 관람객 성향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국내 프로스포츠리그 61개 구단과 10개 남녀골프대회 개최 현장에서 대면 조사방식으로 진행됐다.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0.55%p(단체종목), ±1.80%p(개인종목)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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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프로스포츠협회 홈페이지에서 요약본을 확인할 수 있다. 협회는 오는 20일까지 별도 신청을 받아 통합본 100부를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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