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업 '파란불'…5G가입자 순증세
"이통3사 중 성장성 가장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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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102,700 전일대비 3,100 등락률 -2.93% 거래량 1,081,008 전일가 105,8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SKT-국방부, '국가대표 AI 모델' 국방 첫 도입…국방 AI 전환 나선다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SKT, 고려대 20개 건물 옥상에 1.8MW 태양광 인프라 구축 이 올해 1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마케팅 비용은 줄이는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피해가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8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SK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23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했다. 전망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과 양호한 매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SKT는 올해 1분기 매출 4조4504억원, 영업이익 30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6%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의 경우 6.4% 줄었지만 시장전망치(컨센서스)인 294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동통신사업(MNO)의 매출 성장이 주효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06억원 늘어나며 전체 매출 증가 1155억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 밖에 SK브로드밴드(8.2%), ADT캡스(5.4%), 커머스(3.0%) 등 모든 사업부가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특히 5G가입자 순증세가 늘어난 점이 호재였다. 지난 1월에는 13만2000명 증가에 그쳤지만 2월 19만2000명, 3월 24만명 등 갤럭시 S20 출시와 더불어 마케팅 효율화를 통해 견조한 성장세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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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초 코로나19로 인해 예상됐던 위축세 대비 빠른 확산속도로 판단된다"며 "이는 1분기 실적에서도 매출 4.4% 증가와 10% 보급률 도달로 인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1.9% 증가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ARPU 및 이동전화수익 증가세로 미루어 볼 때 5G 확산 온기가 발현되기 시작했다"며 "주요 자회사들의 매출 성장 및 이익 방어로 이통 3사 중 실적 성장성이 가장 탁월"이라고 덧붙였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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