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연휴에도 코로나19 경계 늦춰선 안 돼"
정부가 어린이날(5월5일)까지 이어지는 연휴기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경계를 늦추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연휴를 맞아 다양한 지역으로 이동이 많아졌고, 여행지에서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는 사례가 많이 알려졌다”며 “야외 활동이나 여행 중에도 방역 수칙을 꼭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코로나19 환자 감소세가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나,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들이 소수 발생한다”면서 “감염 경로를 모르는 환자 집단이 어떤 집단을 만나면 전파가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혹여 연휴 기간 감염이 확산하는 문제가 발생하면 안정적 추세를 유지할 수 없게 되고, 한국 감염 상황 자체를 재평가하는 위험한 순간이 올 수 있다”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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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은 혹서기, 장마, 가을철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선별진료소 운영 상황을 점검한다. 선별진료소는 1월27일 257개소에서 출발해 지난 1일 638개소로 확대됐다. 여기서 자동차 이동형(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는 65개소다. 중대본은 선별진료소를 설치한 의료기관 377개소에 시설·장비(음압텐트, 이동형 엑스레이 등), 물품 등 233억원을 지원해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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