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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속초와 고성 등 공공시설에 대피한 육군 22사단 장병들은 현재까지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일 군 관계자는 "도원리ㆍ학야리ㆍ운봉리 등 330여 세대 주민 등 총 1621명이 새벽에 대피를 했으며 육군 22사단 장병들은 속초 종합체육관, 고성종합체육관, 경동대학교 등에 피신해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강원도 동해안산불방지센터와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 4분께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시작된 고성 산불은 '태풍급' 강풍을 타고 급속도로 확산했다. 산불 발생 시각은 당초 오후 8시 21분으로 파악됐으나 산림당국이 확인 과정에서 8시 4분으로 수정 발표했다. 이 불로 주택 1채, 우사 1채, 보일러실 1곳이 전소됐고 85㏊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불이 난 곳과 육군 22사단 사령부는 2㎞가량 떨어져 있으나 산불 확산에 대비한 선제 조치 차원에서 장병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고 군 당국은 밝혔다.

산림당국은 1346명의 진화인력과 631대의 장비를 투입해 야간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당국도 이날 해가 뜨는 즉시 군 헬기 10대를 투입해 강원도 고성 산불 진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일출과 동시에 카모프 2대, CH-47(치누크) 2대, UH-60(블랙호크) 6대 등 군 헬기 10대를 지원해 산불 진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해 각급 부대 소방차 16대를 긴급 배치했다. 군부대로산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적 차원에서 물을 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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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전날 오후 11시 15분께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에서 산불 상황을 보고받았다. 정 장관은 군부대 대비 상황에 대해 보고 받고 산불 진화와 장병 안전에 전력을기울일 것을 당부하며 민간인 대피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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