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200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오넬 메시(왼쪽)와 웨인 루니가 맞붙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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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민준영 인턴기자]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역대 최다골(120경기 53골) 기록을 갖고 있는 웨인 루니(35·더비 카운트)가 이른바 '메호대전'(메시와 호날두 중 누가 더 축구를 잘하는지 가르는 논쟁)에서 메시의 축구 실력이 더 높다고 평가했다.


루니는 19일(현지시간) 영국 '선데이 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우정에도 불구하고 나는 메시를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메시의 경기는 다르다. 평정심을 이야기해왔는데 메시가 득점할 때 힘껏 볼을 차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메시는 쉽게 굴려서 찬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가 더 축구를 재미있게 만드느냐를 기준으로 할 때 메시가 위"라면서 "호날두가 박스 안에서 잔인한 킬러라면, 메시는 득점을 하기 전 상대 수비를 고문한다. 메시의 축구가 더 재미있는 게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잉글랜드 프로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데이비드 베컴도 아르헨티나 국영 통신사 텔람과의 인터뷰를 통해 "메시는 유일하다. 메시를 닮은 선수가 존재한다는 건 불가능하다"며 메시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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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멕시코·이집트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거친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도 ESPN FC와의 인터뷰를 통해 "메시와 호날두는 전혀 다른 선수"라고 정리했다. 아기레 감독은 "둘 다 막기 어려운 선수다. 메시를 막으려고 모든 것을 해봤다. 맨투맨도 해보고 두 명이 막게도 해봤다. 심지어 걷어차기까지 했다. 하지만 메시는 막을 수 없었다"며 특히 메시를 높이 평가했다.


민준영 인턴기자 mjy70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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