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기하영의 생활 속 카드]목돈 필요하세요? 임시 한도 상향하세요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결혼, 장례, 자동차 구입 등 목돈 필요시
카드사 신청 통해 임시한도상향 가능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요즘 세상에 신용카드 한두 장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현대사회에서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카드를 가질 수 있는 세상이 됐습니다. 신용카드는 일상생활에 더없는 편리함을 가져다 줬습니다. 이제 어딜 가든 신용카드나 스마트폰을 통해 결제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수요가 늘어난 만큼 다양한 혜택을 지닌 카드들도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고 있죠. 이에 아시아경제는 매주 '생활 속 카드' 코너를 통해 신상 카드 소개부터 업계 뒷이야기, 카드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 등 우리 소비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카드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1. 결혼준비로 카드 이용한도를 모두 소진한 A씨는 최근 예식장 비용을 결제하기 위해 카드사에 임시한도상향을 요청했다. 현금으로 결제해도 되지만 카드 결제 시 받을 수 있는 포인트 역시 놓칠 수 없었기 때문이다.

#2. 자동차를 구입하려는 B씨는 대금 결제를 앞두고 신용카드 임시한도 상향을 카드사에 신청했다. 현재 사용 중인 카드의 한도는 600만원 정도인데 1000만원까지 한도를 상향해 카드로 결제하고 나머지는 할부로 이용하려는 계획이다.


살다보면 갑자기 목돈이 필요한 경우가 생기죠. 특히 결혼준비를 한다든가 자동차를 구입하려고 하면 평소 씀씀이 보다 더 큰 돈이 필요합니다. 이럴 때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할부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고 소액 대출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신용카드 결제 시 일시적으로 이용 금액 한도를 높여 결제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결혼, 장례, 자동차 구입 등 목돈사용으로 신용카드 한도 초과가 걱정된다면 카드사에 임시한도상향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임시한도상향이 되면 한 달에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금액이 커지는데요. 결제금액을 감당할 수 있는 예산안에서 한도를 높이면 따로 이자를 부담하지 않아도 비교적 목돈이 드는 소비를 할 수 있고, 결제 금액에 따라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포인트와 같은 부가서비스 등도 누릴 수 있습니다.


임시한도상향은 카드사 고객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는데요. 카드사 심사절차를 거쳐 일시적으로 카드 이용한도를 증액 받을 수 있습니다. 결혼의 경우 청첩장을 보내는 등 증빙서류를 보내야 한다고 하네요. 대개 3개월 미만으로 카드 이용금액 한도가 상향되는데, 신용등급 등에 따라 임시한도상향 서비스가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신용카드 임시한도상향 서비스는 갑자기 목돈이 필요한 소비를 해야 할 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다만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금액의 소비라면 임시한도상향 서비스를 신청하기 보다는 그 소비가 정말로 필요한 지 한번 더 생각해보는 게 어떨까요?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