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장관 "백희나 작가적 성취, 국제적 인정받아"
2일 축전 보내 "한국 문화 위상 드높여준 쾌거"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한국인 최초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 문학상을 수상한 백희나(49) 작가에게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박 장관은 2일 보낸 축전에서 “이번 수상은 그동안 기발한 상상력과 독창적인 창작 기법으로 경이로운 작품 세계를 보여준 백희나 작가의 작가적 성취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했다. 이어 “한국 그림책의 작품성과 대중성을 세계에 알리고, 한국의 출판물, 나아가 한국 문화의 위상을 드높여준 쾌거를 일구어낸 백 작가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백 작가는 ‘구름빵’으로 유명한 아동문학 작가다. 어린이다운 상상력으로 가족 간 사랑을 따뜻하게 풀어낸다. 그는 이 과정을 반입체 인형과 소품들을 활용해 아기자기하게 표현했다. 다른 작가들처럼 그림을 그리는 대신 스토리에 맞게 인형을 제작하고, 세트와 소품을 만들어 사진을 찍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봉 1억' 삼성전자 직원, 성과급 6억 받으면…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스웨덴 정부가 ‘말괄량이 삐삐’로 유명한 동화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1907~2002)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2년에 제정했다. 올해는 67개국 아동문학 작가 240명이 후보에 올랐다. 상금은 50만달러(6억1200만원)다. 당초 올해 수상자는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공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가 연기돼 린드그렌의 손자가 자택에서 발표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