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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 쓰촨성에서 대형 산불로 19명이 사망했다. 이중 18명은 화재진압을 위해 출동한 소방대원이다.


3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쓰촨성 시창시 루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새벽 1시30분께 산불 진화에 나섰던 소방대원들이 갑자기 바뀐 풍향 때문에 불길에 휩싸였다는 소식을 접했고 이후 수색작업 결과 18명의 소방대원과 1명의 현지 길 안내자가 숨진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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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성 소방 당국은 청두, 더양 등 성내 도시에서 소방대원 800여명을 현장에 보내 산불 진화를 시도 중이다. 헬리콥터도 투입된 가운데 시창시도 주민 700명 이상을 동원해 산불 진화에 투입했다. 소방 당국은 산불 현장에서 5㎞ 이내 지역에 있는 주민들을 대피시킨 채 산자락의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등 위험 지역 주변에서 집중적으로 불길을 막고 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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