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실적...주식·회사채 53% 급증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지난달 주식과 회사채를 통한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규모가 전월 대비 52.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의 주식 및 회사채 발행실적은 17조1368억원(주식 2384억원, 회사채 16조8984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9312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은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 실적이 모두 크게 증가했고, 회사채도 자산유동화증권(ABS), 일반회사채, 금융채가 모두 증가하면서 전체 발행이 늘었다.
지난달 주식 발행규모는 7건, 2384억원으로 전월 대비(4건, 477억원) 399.8%(1907억원) 크게 증가했다. 기업공개(IPO)는 6건, 1381억원으로 전월 대비(2건, 210억원) 557.6%(1171억원) 증가했다. 유상증자는 1건, 1003억원으로 전월(2건, 267억원)보다 275.7%(736억원) 늘었다.
회사채 발행규모 역시 16조8984억원으로 전월(11조1579억원) 대비 51.4%(5조7405억원) 증가했다. SK하이닉스(1조600억원), LG화학(9000억원), 국민은행(8000억원), 우리은행(7500억원), 삼성증권(5400억원), 미래에셋대우(5000억원), 현대오일뱅크(5000억원) 등이 회사채를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회사채는 55건, 6조6470억원으로 전월(35건, 3조2110억원) 대비 107.0%(3조4360억원) 급증했다. 이는 자금용도 및 만기 등 목적으로 최근 이어진 선제적 자금 조달을 위한 채무상환목적 중장기채 위주 발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채는 136건, 9조3930억원으로 전월(7조5090억원) 보다 25.1%(1조8840억원) 늘었다. ABS는 48건, 8584억원으로 전월(29건, 4379억원) 대비 96.0%(4205억원) 증가했다.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의 발행은 없었다.
지난달 말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531조5017억원으로 전월(525조3131억원)보다 1.2%(6조1886억원)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발행액이 상환액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순발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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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CP와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총 126조8209억원으로 전월(121조5886억원) 대비 4.3%(5조2323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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