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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조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 패키지 법안에 대해 미 백악관과 상원 지도부가 25일(현지시간) 오전 결국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에릭 율런드 백악관 입법관계보좌관은 이날 오전 1시경 기자들에게 "합의를 했다"고 말했다. 상원에서 미치 매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와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 법안을 두고 지난 5일간 논의가 난항을 겪으며 양측은 강도 높은 협상을 진행해왔다.

이 법안에는 중소기업 대출 프로그램(3670억달러),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산업군 및 도시와 주 등 지원(5000억달러), 실업지원 확대(1500억달러), 병원 지원 자금(1300억달러) 등이 포함된다고 WP는 전했다. 이번 부양책은 사상 유례 없는 규모의 지원이 될 것이라고 외신들은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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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오전 협상이 시작되기 전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은 기자들에게 "우리는 오늘 초당적 협상이 끝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트위터를 통해 "의회는 오늘 허튼소리 없이 합의를 승인해야 한다"면서 "시간이 오래 걸릴수록 우리 경제를 일으키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다. 우리 노동자들이 다칠 것"이라며 조속한 합의안 처리를 촉구했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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