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걸 "오피니언 리더들 마저 나를 '가짜뉴스 생산자'인 양…어이없다"
[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의학박사 겸 방송인인 홍혜걸 의학채널 '비온뒤' 대표가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가 미 식품의약처(FDA) 기준에 미흡할 수 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다시 한번 해명했다.
17일 홍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 페이스북에 전후 사정에 대한 최소한의 과학적 진실도 모르는 악플러들은 신경 쓰지 않는다. 그분들은 그냥 제가 미운 것"이라며 "다만 언론사나 오피니언 리더들이 제 실명을 거론하며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하는 건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입장을 밝했다.
그는 "이들은 미국 국회의원의 발언은 항원항체법이고 우리는 PCR(중합효소연쇄반응)을 하고, PCR이 국제적 코로나19 표준 확진법이라고 강조하면서 저를 팩트체크도 안 한 가짜뉴스 생산자인 듯 비난한다"면서 "PCR이 잘못됐다는 게 아니라 여러 방법 중 초기 우리 방식이 FDA 기준에 맞지 않았고 정확도를 높이는 데 하자가 될 수 있다는 걸 따져보자는 것"이라고 재차 해명했다.
이어 "A항공사와 B항공사 중 결항률도 낮고 승무원도 친절한지 보고 골라야 한다는 것인데, 이들은 저에게 비행기를 타고 가는 게 옳은데 왜 비행기 타는 걸 잘못됐다고 말하냐고 따지는 꼴"이라며 "참 어이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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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날 올린 다른 글에서도 "나는 지금도 우리나라 키트가 훌륭하다고 믿고, 칭찬받을 만하다고 본다"며 "다만 90점이 100점이 되면 더욱 좋은 일이고, 이번 논란을 통해 만에 하나 개선할 점이 있다면 개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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