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여행제한 조치로 화상회의 형식 진행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최경림 G20 국제협력대사가 올해 G20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12일 개최된 제2차 셰르파 회의에 화상회의 형식으로 참가했다.


이번 회의는 당초 11~12일 사우디 코바르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사우디의 여행제한 조치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약 절반의 회원국이 물리적 참석이 어려워져 화상회의 방식으로 참가하고 일정을 반나절로 단축해 개최됐다.

주요 20개국 협의체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각 회원국이 지명한 셰르파가 ?정상회의 의제 관련 의견 수렴·총괄, ?회원국들과의 대외 협상 총괄 등 사전교섭대표 활동을 수행한다. ‘셰르파’는 히말라야 산악 등반 시 등정 루트 선정부터 등반 시간 최종 설정까지 모든 것을 조언하는 필수 인력을 지칭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 및 국제 대응 공조가 핵심 의제로 논의됐다. 코로나19 확산 저지와 세계 경제에 대한 영향 최소화를 위한 공조 및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와의 긴밀한 협력 등을 강조하는 공동선언문에 합의했다.

최 대사는 신속하고 투명한 진단 및 관리를 통해 확진자 수 증가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나라 대응 현황을 설명하고 국제 보건 위기에 대한 대응이 무역과 이동에 대한 불필요한 제한을 두지 않도록 하는 세계보건기구(WHO) 규정에 따라 이뤄져야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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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보건 △무역 및 투자 △에너지 및 기후변화를 주제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최 대사는 올해 6월 우리나라에서 개최 예정인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에 대한 회원국들의 관심을 요청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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