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0년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화재 취약시설, 비대면 예방홍보·순찰로 관리

"건조한 봄 날씨에 화재 주의" … 5월까지 산불 감시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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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건조한 기후가 지속되는 5월31일까지를 '봄철 소방안전대책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취약 대상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관리 등 종합적인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대책으로는 ▲맞춤형 화재 예방대책 추진 ▲비상구 폐쇄 불시단속 강화 ▲소규모 숙박시설 인명피해 저감 ▲주요 행사장 화재 안전관리 ▲건조기 산불대비 대응태세 확립 및 산불예방 홍보 ▲건축공사장 등 화재취약대상 안전관리 등 6개 과제를 정했다.

소방재난본부는 우선 민·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화재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쪽방, 건축공사장, 요양병원 등과 같은 피난약자시설, 화재경계지구 등 5개 대상별 관계자 1637명에게 매주 수요일 안전메시지를 전송하기로 했다.


본부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이들 화재 취약시설들에 대한 방문점검이나 합동훈련은 중지되나, 관할 소방관서 단위로 관계자와 비대면 SNS를 통한 소방안전관리 요령안내 등 예방홍보, 예방순찰은 예정대로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104일간)는 '봄철 산불예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순찰과 감시 활동을 강화한다.


서울은 북한산 등 시계 산 14개소, 인왕산 등 시내 산 28개소 주변으로 요양원 등 피난약자 거주시설이 인접해 있어 산불이 발생할 경우 건물화재로, 반대로 건물화재가 비화하면 산불로 번질 위험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본부 관계자는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산림 주변도로에서 운전 중에 차창 밖으로 담뱃불을 투기하지 않는 등 시민 협조가 필요하다"며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산불을 발견하는 즉시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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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는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기간 중 4월15일 국회의원 총선거, 4월30일 부처님 오신 날 등이 있어 각각 투·개표소 안전 점검과 주요 사찰에 대한 현장 확인 등 화재특별경계근무도 시행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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