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덕분에 행복했다" 편지 남긴 부산 '코로나19' 완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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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종효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부산지역 47번 확진자가 자신을 치료해준 의료진, 보건소 직원 등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


47번 확진자로 알려진 A(72년생·남·동래구) 씨는 지난달 24일 부산 대동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상태가 악화돼 응급처치를 받았다. 이어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에 입원했다가 완치돼 이달 7일부터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

A씨는 "위험하고 힘든 일이지만 환자를 위해 숭고하신 일을 하시는 의료진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덥고 불편한 방호복, 습기 차서 앞이 잘 보이지도 않는 고글, 두꺼워서 감각도 느끼기 힘든 장갑을 착용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환자를 생각하며 각종 검사를 진행해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인생이 너무 행복하다고 느꼈다"며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동래보건소 직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A씨는 "온천교회 집단환자 발생으로 갑작스러운 업무량 급증과 위험한 상황에서도 동래구민들을 위해 일해주신 모든 동래보건소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격리 기간이 끝나고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면 찾아뵙고 감사 인사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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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보건소 관계자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손수 감사의 편지까지 보내주셔서 송구스럽다"며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종효 기자 kjh0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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