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조3000억 '기록적인 매도'…코스피 4% 폭락, 1950선 하락마감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9일 국내 코스피가 4%대 폭락했다. 외국인들은 하루새 무려 1조3000억원어치를 내다팔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9년여만의 최대 매도폭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19% 하락한 1954.77에 장을 마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미국과 유럽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에 대한 불안감과 국제유가 급락, 글로벌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등에 따른 영향 등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3122억원, 407억원어치 순매도했고 개인은 1조274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특히 외국인의 1조원이 넘는 매도세는 2011년 8월 10일(1조2759억원) 이후 일일 최대 순매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8,075,487 전일가 29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3.89%)를 비롯해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819,000 전일대비 151,000 등락률 -7.66% 거래량 7,485,233 전일가 1,970,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트럼프 "이란과의 협상, 더이상 참지 않을 것…반드시 합의해야" (-5.72%), NAVER NAVER close 증권정보 035420 KOSPI 현재가 203,500 전일대비 9,500 등락률 -4.46% 거래량 997,805 전일가 213,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네이버에서 각종 멤버십 할인 쿠폰 다운…고객 관리 서비스 연동 확대 獨 DH, 8조원에 배달의민족 매각 추진 웹툰 엔터, 1분기 영업손실 117억원…日시장 회복·플랫폼 고도화 목표(종합) (-6.13%), LG화학 LG화학 close 증권정보 051910 KOSPI 현재가 374,000 전일대비 18,500 등락률 -4.71% 거래량 407,694 전일가 392,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LG화학, 황체기 보조요법 난임 치료제 '유티프로' 출시 [클릭 e종목]"LG화학, 뚜렷한 상저하고 흐름 기대…목표가↑" LG화학, 교체형 자가주사 성장호르몬 '유트로핀 에코펜' 출시 (-6.00%), 현대차(-4.98%), 삼성SDI 삼성SDI close 증권정보 006400 KOSPI 현재가 614,000 전일대비 22,000 등락률 -3.46% 거래량 1,100,294 전일가 63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신용미수대환도 OK 조정 나올 때가 저가매수 타이밍? 4배 투자금으로 기회 살려볼까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6.16%) 등 대부분이 대거 급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close 증권정보 207940 KOSPI 현재가 1,419,000 전일대비 30,000 등락률 -2.07% 거래량 82,235 전일가 1,449,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기자수첩]'현대판 러다이트' 멈춰선 공장의 의미 만 0.41% 오른 49만3000원에 상승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간신히 610선을 유지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8% 폭락한 614.60으로 하락마감했다.
개인은 2155억원어치 사들인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93억원, 59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공포가 커지는 상황에 급격한 유가 레벨다운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충격을 가하고 있다"며 "유가의 경우 수요·공급단에서의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작용, 이로 인해 글로벌 금융시장 중 가장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며 따라서 단기 바닥, 반등을 논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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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만 유가 하락의 1차적 원인인 코로나19는 현재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확산 공포가 커지고 있지만, 중국 경제는 정상화 진행 중"이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급 금리인하 등 정책적 대응이 강해질 것이라는 점은 2020년 글로벌 금융시장의 중요 변수"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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