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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49초에 1건’ 119신고접수…구급신고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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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지역에서 지난해 49초당 1건 꼴로 119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집계된다.


9일 충남도 소방본부의 119신고접수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에서 접수된 119 신고는 총 64만4107건이다. 이는 전년(62만947건)대비 3.7% 증가한 수치다.

특히 주민 100명당 평균 신고건수(30건)로는 제주도(31건)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 순위를 차지한다. 도 상황요원 1명이 연간 처리한 신고건수도 1만3419건으로 전국 평균인 1만1803건보다 1616건(13.7%) 많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신고 유형별 접수건수는 ▲구급신고 12만4937건 ▲의료상담 3만8684건 ▲구조신고 3만3667건 ▲화재신고 2만7928건 등의 순으로 집계된다. 기타 신고접수는 41만8855건이다.


화재·구조·구급 신고를 시간단위로 환산할 때는 구급신고가 4분에 1건 꼴로 가장 빈번했고 구조신고 15분에 1건, 화재신고 18분에 1건 등의 순으로 시간차가 짧았다.

월별 현황에선 태풍과 집중호우가 집중된 8월(7만2215건)과 9월(7만930건)에 신고건수가 쏠린 것으로 분석됐다. 또 요일별로는 토요일, 시간대별로는 오후 1시~2시 사이에 신고접수가 가장 빈번했던 것으로 확인된다.


지난해 신고접수가 많았던 관내 소방서는 아산소방서 6만4412건, 천안서북소방서 6만957건, 천안동남소방서 5만4565건, 서산소방서 4만2325건, 당진소방서 3만8883건 등의 순으로 집계된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관을 기다리는 주민에게는 신속하고 정확한 출동만이 최선”이라며 “상황요원의 역량강화로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해 주민안전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할 수 있는 충남소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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