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전 양산시장이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 면접을 마친 후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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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나동연 전 양산시장이 미래통합당의 경남 양산을 지역구 공천을 놓고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설전을 벌이며 맞대결을 선언했다.


나 전 시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 달여 전 인터뷰에서 당에서 명이 있으면 폭탄을 안고 가는 일이라도 따를 것이라고 했는데 말이 씨가 됐다"면서 "이 폭탄이 적을 잡는 폭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앞만 보고 갈 것"이라고 했다.

홍 전 대표를 향해서는 "배신 운운하는데 정말 가당치 않다"며 "밀양에 출마하는 것에 너무 힘들어할 때 농반 진반 한 차례 '양산은 어때요' 한 것을 마치 양산으로 바꾼 이유로 주장함은 너무 심하다. 그리고 내 선거해야 할 사람이 어떻게 남의 선거본부장을 맡을 수 있는지 어처구니가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급이 낮은 상대와 경쟁을 하자니 자존심도 상하시겠지만 내부의 경쟁력을 키워야 상대를 이길 수 있다"고 했다.

나 전 시장이 양산을 추가 공모에 응했고 홍 전 시장이 포문을 열었다. 그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출마지를 양산을로 옮긴 이유로 나 전 시장을 꼽았다. 홍 전 대표는 "경남지사 시절에 양산시장으로 만나 8년 동안 호형호제해 온 사이"라며 "저보고 양산을에 와서 김두관과 붙으면 선거대책본부장으로 꼭 당선시키겠다고 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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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이후 페이스북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홍 전 대표는 이날도 "나는 오로지 바른말만 하려 노력하고 바로 가는 직진만 알고 있을 뿐이다. 그러다 보니 적도 많이 생기고 반대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홍준표가 옳았다는 것이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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