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0시 기준 전일 대비 1명 증가
"안심할 상황은 아니지만 급격하게 늘 가능성은 보이지 않아"

시, 'COVID19 심리지원단' 발족
자살예방센터장 단장으로 응급의학과 교수 등 참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4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 임시 휴업 안내문이 붙어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4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 임시 휴업 안내문이 붙어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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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4일 오전 10시 기준 총 99명으로 전일에 비해 1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23일 최초 확진 이후 서울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꾸준히 늘어왔지만 최근 증가세가 소폭 둔화되는 추세다. 지난달 29일 기준 확진 환자는 하루새 12명이 늘었지만 이달 들어 1일 9명, 2일 6명, 3일 6명으로 점차 줄고 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아직까지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라면서도 "확진자 수는 서울에서 줄어가는 양상이지만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있기 때문에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나 국장은 이어 "최초 확진 이후 접촉자 내에서 감염이 이루어지는가를 따져 봤을 때 퍼센티지가 줄어 들고 있는 양상은 있다"면서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 가능성이 보이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코로나19에 대한 공포와 불안을 줄이기 위한 'COVID19 심리지원단'을 발족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확진환자가 증가하면서 가짜뉴스 확산, 사재기, 혐오 행동 등 심리적 불안 증폭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고 시민의 심리 안정감과 정신 건강을 지원한다.


정신과전문의 김현수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장을 단장으로 응급의학과 및 내과교수, 정신건강전문요원, 예술치료사 등 전문가로 구성해 운영한다.


이들은 카드뉴스를 활용한 '마음처방전', 가짜뉴스를 판별하는 '팩트체크', 시민에게 보내는 마음편지 '치유레터'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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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심리지원단 운영으로 시민들이 코로나19에 대한 과도한 공포와 불안을 극복할 수 있도록 물리적 방역뿐 아니라 심리적 방역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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