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스크 등 선물옵션거래로 코로나19 방역 지원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 금융시장에서 의료용 마스크와 장갑, 방호복 등 코로나19 방역용품들이 선물옵션 대상으로 등장했다고 4일 중국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중국선물협회(CFA)는 전날 성명을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을 전하며 "코로나19 방역 작업에 쓰이는 의료용 마스크 등을 새로운 옵션거래 대상으로 만든 것은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방역용품 제조업체들이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의 가격변동 리스크를 딛고 꾸준히 방역용품을 생산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예컨대 마스크 제조에 꼭 필요한 폴리프로필렌 부직포 가격은 수요 급증에 따라 급등하고 있는데 '마스크 옵션'은 생산기업들의 원자재 가격 변동 위험회피(헷지)에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문은 상하이 소재 금융회사 CCB선물의 경우를 예로들며 이 회사가 산둥성에서 마스크 원자재를 생산하는 다운그룹에 4억5000만개의 일회용 의료용 마스크를 생산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보장하는 콜옵션을 제공하기도 했다는 내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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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국 내 85개 선물거래기관들이 지금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코로나19 방역에 기여한 효과는 3715만위안 규모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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