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바뀌는 포항의료원/사진=포항시 제공

2일부터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바뀌는 포항의료원/사진=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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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지정된 경북도립 포항의료원 간호사들이 집단 사직해 비상이 걸렸다.


2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의료원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2일부터 입원 병동 전체를 코로나19 확진자 전문 병동으로 전환한다.

이 병원 간호사 100여 명 중 최근 16명이 개인 사정 등으로 사직했다.


원래 1~2월 퇴직하려던 간호사들이 코로나 19 환자 진료를 위해 퇴직을 늦추면서 퇴직 시기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간호사 부족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한간호협회 등에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1일부로 15명을 지원받기로 했다.


이후 간호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간호 인력 자원봉사자 등을 모집해 투입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포항의료원에 전문 의료인 16명과 포항시 의사협회 자원봉사자 10명, 행정지원 인력 24명을 추가로 지원해 감염병 전담병원이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일부 간호사들이 그만둬 한때 비상이 걸렸지만, 여러 곳에서 자원봉사자를 대신 보내주기로 해 전담병원 운영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감염병 전담병원이 내일부터 운영에 들어가면 도민들이 코로나19 검사와 진료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의료원은 차에 탄 상태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선별 진료소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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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선별 진료소가 마련되면 30분 정도 걸리던 검체 채취시간이 10분 정도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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