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 주지훈 1승, 김혜수 송앤김 파트너 됐다(종합)
[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주지훈에게 패한 정금자가 송앤김의 파트너가 되어 다시 도전장을 던졌다.
29일 SBS 금토 드라마 '하이에나'에서는 정금자(김혜수 분)에게 2연패했던 윤희재(주지훈 분)가 드디어 1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정금자는 송앤김 파트너로 등장, 다음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정금자에게 패한 윤희재는 송필중(이경영 분)의 차 안에서 "내일, 사직서 제출하겠습니다. 직접 뵙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한다. 윤희재는 이전에 이미 송필중에게 자신의 계획을 은밀히 털어놓은 상황이었다. 당시 송필중은 "공식적으로 송앤김은 하찬호 대표를 지지해야 하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윤희재는 "제이디로펌이 하혜원을, 송앤김이 하찬호를. 이 구도에서 잘못하면 둘 다 잃을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송필중은 하혜원을 선택해서 이길 수 있다고 장담하는 윤희재에게 "리스크가 크겠지만, 난 양쪽 다를 가져오고 싶은데"라며 포부를 드러냈었다.
그러자 윤희재는 "송앤김을 드러내지 않겠다"고 밝히며 할 수 있다고 말한 후 정금자에게 패하고 만 것이다.
사직서를 제출하겠단 윤희재에게 송필중은 "내가 허락하지 않는 한 자넨 그만 못 둬. 그게 룰이야. 이렇게 관두고 예의를 저버리겠다고. 그렇겐 안되지"라고 말해 윤희재를 좌절시킨다. 송필중은 "송앤김이 진 건 아니지만 자네가 진 건 맞으니 윤변 클라이언트를 다른 변호사들에게 맡기지"라고 덧붙인다.
한편 다음 사건을 찾던 정금자는 사무실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한 남자를 발견한다. 그의 몸짓을 보고 갸웃거리던 정금자는, 그가 윤희재가 가장 좋아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고이만이란 것을 기억해 낸다. 고이만은 소속사와의 계약을 바꾸고 싶어했으나 소속사 대표가 엄마라서 망설이다 정금자를 찾아온 것이다.
송앤김 동료 부현아(박세진 분)는 윤희재가 가장 좋아한다는 고이만의 티켓을 건넨다. 연주가 끝난 후 고이만의 초연 한정판을 들고 고이만에게 사인을 받으려던 윤희재는 그의 옆에서 정금자를 발견하고 치를 떤다. 그 앨범은 바로 정금자가 김희선 행세를 했을 때 윤희재에게 줬던 선물이었다.
고이만의 연습실을 찾아간 정금자는 고이만에게 "어떻게 이런 계약에 동의했냐"며 묻고, 고이만은 "동의한 적은 없는데요. 그냥 어릴 적부터 엄마가..."라고 답한다. 계약서는 15년으로, 정금자는 엄마에게만 유리한 계약이라면 무효 계약으로 볼 수 있다는 정보를 고이만에게 말해준다.
하지만 정금자가 계약서의 불리한 점을 조목조목 지적하자 고이만은 "엄마가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니에요"라면서 엄마를 옹호하는 말을 해 정금자를 답답하게 만든다. 이때 고이만의 엄마가 나타나 "리허설 끝났으면 쉬어야지 뭐하냐"고 말하자 고이만은 자신의 손님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엄마는 연습하는데 무례하게 찾아왔다며 불편한 기색을 보인다.
그러다 고이만의 손에 들린 계약서를 빼앗아 읽고는 "이걸 왜 지금 네가 가지고 있니"라며 의아해한다. 그때 정금자가 자신이 변호사라는 것을 알리자, 계약서를 돌돌 말아 옆에 있던 직원을 때리며 "일 똑바로 못해! 오늘 공연 취소시켜"라고 소리친다. 고이만이 "엄마 그런 거 아니에요"라며 애원하지만, 엄마는 고이만을 뿌리치고는 "다들 내보내!!"라고 호통치며 사라진다.
허탈해하며 자리를 뜨려는 정금자에게, 바닥에 쓰러진 고이만은 울먹이며 "변호사님. 저 소송할게요"라고 말한다.
와중에 윤희재는 우연히 고이만 소속사 측의 변호사로 일하게 된다. 부현아가 "이 계약서는 정말 제대로 된 게 하나도 없네요"라고 말하자, 윤희재는 "소송으로 가면 우리한테 무조건 불리합니다"라고 말한다. 그럼 합의냐고 부현아가 묻자, 윤희재는 "이번 사건은 서류상으로는 제가 드러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면서 고이만 변호사를 직접 만나달라고 부탁한다.
정금자가 고이만의 엄마를 찾아가 더는 이런 식으로 아들을 대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는 동안, 윤희재는 고이만이 있는 술집을 찾아간다. 윤희재는 "언제까지 이렇게 버틸 수 있겠냐"면서, "소송하면 1년이 걸릴지 2년이 걸릴지 모른다"고 회유한다.
그럼 자기가 뭘 해야하느냐고 묻는 고이만에게 윤희재는 "지금으로선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새로운 계약서를 내민다. 월급 500이라는 말에 고이만이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자 윤희재는 "적습니까?"라고 묻고, 고이만은 "아니요 전 돈 같은 건 상관없어요"라고 답한다. 그리고 "전 그냥 연주만 할 수 있으면 돼요"라고 덧붙인다.
윤희재는 이어 "스케줄 관리할 수 있는 매니저, 직접 뽑으셔도 됩니다"라고 말했고, 고이만은 "정말요?"라며 반색한다. 또한 윤희재는 '연애 금지 조항 삭제'를 제시하면서, "이제 아무것도 숨기거나 속이지 않으셔도 됩니다"라는 말로 고이만을 안심시킨다. 고이만은 울며 윤희재의 손을 잡고 진심으로 고마워한다.
이후 고이만은 정금자에게 전화를 걸어 소송을 취하한다는 뜻을 전하고, 정금자는 억울해하며 윤희재를 찾아간다. 어떻게 한거냐고 묻는 정금자에게 윤희재는 "대충 알지 않아?"라고 말했고 정금자는 "대충 말고 정확히!"라고 캐묻는다. 그러자 윤희재는 "난 고이만이 원한 걸 본거고 당신은 당신이 원하는 걸 본거지"라고 지적한다. 약올라하는 정금자에게 윤희재는 "들어왔다 갈래? 커피? 라면은 없다"라며 약올린다.
하지만 모처럼 기분좋게 출근한 윤희재는, 송앤김 새로운 파트너로 정금자와 마주치고 당황해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00조 날리게 생겼는데…"삼성 파업은 역대급 특수...
SBS 드라마 '하이에나'는 매주 금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