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우한폐렴 지역사회 전파…선제적 대응에 국력 집중해야"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미래통합당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됐다며 선제적 대응에 국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수 통합당 대변인은 19일 논평을 통해 "우한폐렴의 지역사회 전파는 늑장대응과 안일한 인식으로는 막아낼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한폐렴 확진자가 하룻밤 새 15명이나 늘어나며, 국민들의 공포와 불안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역학적 고리가 없는 이른바 '지역사회 감염'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우려스럽다"며 "해외여행을 한 적도 없고, 감염자와 접촉한 이력도 없는 확진자들이 발생하는 가운데, 불특정 다수로 확산될 가능성이 커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대변인은 "중국으로부터의 감염원 유입을 원천적으로 막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벌어질 수밖에 없었던 일"이라며 "하지만 정부는 중국의 눈치를 보고, 우왕좌왕하느라 사태를 키웠다. 입국금지 확대 등의 강력하고 선제적인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외면하거나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는 근거 없는 낙관론으로 국민들은 우롱했지만, 정작 해당부처인 보건복지부의 박능후 장관은 어제 국회에 나와 '종식을 운운하기엔 시기상조'라며 대통령 발언을 주워 담는 촌극도 벌어졌다"며 "29번째 환자가 발생했을 때부터 지역사회 전파여부를 지적했지만 여전히 정부는 판단을 미루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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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어제 국무회의에서 '과도한 공포와 불안이 경제를 더욱 어렵게 한다'고 했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국민들의 공포와 불안을 과도하다고 할 수 있는 지 되묻고 싶다"며 "선제적 대응, 강력한 대응으로 지역사회전파를 막기 위해 국력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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