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갑 광진구청장 '협치'로 코로나 사태 극복 리더십 '박수 받아'
6~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직능단체장 대책회의 개최...단체별 협조사항 전달 및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 공유의 시간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신종 코로나 사태를 유관기관 및 지역 주민들과 ‘협치’를 통해 극복해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박수를 받고 있다.
‘위기 일수록 구민과 함께 극복해보겠다’는 김 구청장의 ‘위기 극복 리더십’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정부도 정세균 국무총리 중심으로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교육부 등 유관 중앙부처· 질병관련 전문가들과 재난안전 대책회의를 열어 정보를 교류, 기관별 대응방안을 마려하는 방식을 기초자치단체에 접목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는 중앙질병본부가 중심으로 큰 정책을 마련, 실제 실행 계획은 기초단체가 맡고 있어 광진구 사례는 위기 극복에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구청장은 6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극복을 위한 직능단체장·유관시설장 대책회의’를 잇달아 열었다.
또 7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광진구 보훈회관과 지역 내 종합복지관, 국공립 및 민간 어린이집연합회 등 15개 직능단체 및 유관시설 관계자들을 초청해 대책회의를 이어갔다.
이번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각 직능단체장들에게 현재 상황을 전달, 극복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등 각 기능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김선갑 광진구청장을 비롯 광진구체육회,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적십자봉사회,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 지역 내 전통시장 상인회 등 18개 직능단체 관계자들과 구 간부들이 참석했다.
또 지역내 대학인 건국대, 세종대 등 관계자들도 참석, 중국 유학생 대책 등을 놓고도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김 광진구청장은 회의 참석자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현재 상황과 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재난관리체계의 단계별 실천계획 및 대응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협조사항을 전달하고 대응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구는 각 직능단체에 ▲각 단체별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정보공유 및 동향보고 ▲방역 및 소독 진행 시 협조 ▲예방책 안내 및 홍보물 전달 ▲방역물품 배부 등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다수가 모이는 각종 행사를 잠정 보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날 회의에서 각 직능단체장들은 입을 모아 “서로 정보를 공유, 잘못된 정보가 구민들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노력, 각 단체별 특성에 맞는 자체 예방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구에서 지원되는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방역물품 배부를 도와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 홍보 및 감염 예방 활동 등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지혜도 다다익선’이라는 말이 있듯이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광진구가 되기 위해서는 구민 모두의 신뢰와 협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바이러스는 휴일이 없기에 24시간 언제든 필요한 부분이 있거나 좋은 대응방안이 있다면 의견을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광진구도 어느 한 부분이라도 느슨해지지 않도록 경각심을 유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선제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광진구 김기석 홍보담당관은 "김선갑 구청장 주재로 이틀간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어 정보 교류를 함으로써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는 관계자들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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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때 함께 손 잡고 극복해보겠다는 이런 시도는 다른 기초단체에도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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